두바이는 고급스러운 휴양지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 경비는 여행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유여행 기준 1인당 평균 비용과 숙박, 식사, 교통별 예산을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또한 현지 문화에 맞는 옷차림 팁까지 포함해, 이슬람권 첫 여행자도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두바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글 하나로 예산과 복장 모두 해결하세요!
두바이, 막연한 고급 여행지가 아닌 ‘선택형 여행지’입니다
두바이는 고층 빌딩과 인공섬, 초호화 호텔로 대표되는 중동의 대표 도시입니다. 특히 ‘돈 있어야 갈 수 있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상은 여행자의 선택에 따라 합리적인 예산 안에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한국보다 저렴한 교통비와 로컬 식당을 활용하면 경비를 꽤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일원으로서 이슬람 문화가 일상에 녹아 있는 도시입니다. 여행자에게는 외관상 자유로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엄연한 규범과 예절이 존재하며, 복장에서도 그 기준을 지켜야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여성 여행자라면 복장 선택이 현지인과의 마찰을 피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하죠. 이 글에서는 두바이 자유여행 기준으로 경비를 항목별로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현지 문화를 고려한 옷차림 가이드까지 함께 안내해드립니다. 막연했던 두바이 여행 준비, 지금 이 글로 현실화해보세요.
두바이 자유여행, 경비와 복장 이렇게 준비하세요
📌 여행 경비(1인 기준 / 4박 6일 기준)
- 항공권: 왕복 평균 80~120만 원 (비수기 기준 에미레이트 항공 or 경유편)
- 숙박: 중급 호텔 기준 1박 10~15만 원 (다운타운 or 마리나 지역)
- 식사: - 로컬 식당 1끼 7천~1만 원 - 중급 레스토랑 1만5천~3만 원 - 부르즈 칼리파 전망 레스토랑: 평균 7만 원 이상
- 교통: - 메트로 1회 2~4디르함(약 800~1,600원) - 택시 기본요금 약 4디르함(1,400원 수준) - Nol카드 1장 구매 약 2,500원
- 관광지 티켓: -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 약 4~6만 원 - 두바이 프레임, 사막투어 약 2~5만 원 → 전체 예산은 항공 포함 최소 약 **180~220만 원 선**, 호텔 등급과 쇼핑 여부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 가능
📌 현지 옷차림 가이드
- 기본 복장: 어깨, 무릎 가리는 옷 권장. 반바지와 민소매는 관광지 외에는 지양
- 모스크 방문 시: 여성은 스카프 필수,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바지 또는 원피스
- 수영장/해변: 수영복 착용 가능하나, 리조트/전용 해변 외에서는 절대 착용 금지
- 에어컨 대비: 쇼핑몰이나 택시는 냉방이 강하므로 얇은 긴팔 상의 지참 추천
- 신발: 슬리퍼보다 샌들 또는 운동화가 이동 시 더 편리함
📌 유의사항
- 공공장소에서 애정 표현 금지 (법적 문제 가능) - 알코올은 호텔 또는 면허 받은 장소에서만 음용 가능 - 금요일은 무슬림의 휴일이므로 일부 관광지 운영 시간 단축 두바이는 외국인 친화적이면서도 전통적인 문화 규범이 공존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현지 예절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여행자에게 가장 중요한 예의입니다.
잘 준비하면 부담 없는 두바이, 핵심은 정보력입니다
두바이는 ‘럭셔리’라는 이미지에 가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합리적인 소비로도 충분히 감동적인 여행이 가능한 도시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인 만큼, 단순한 소비보다는 문화에 대한 이해가 더 큰 여행의 깊이를 만들어줍니다. 이 글을 통해 경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현지 복장 문화까지 이해했다면 두바이 여행의 70%는 이미 준비가 끝난 셈입니다. 계획만 잘 세운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고, 동남아보다 깔끔하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두바이입니다. 지금 준비를 시작하세요. 두바이는 생각보다 가까운 중동의 보석이며, 준비한 자에게 가장 큰 감동을 선물하는 도시입니다.